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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의 두 눈 같은 노래….
까만 눈망울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푸욱 빠져들어 가버리듯~
바로~ 이 뮤직이 그래요.
보이프렌드 내가 갈게
선율이 주는 환상적인 아름다움이
나를 좋게 만들어 줍니다.
모두 같이 들어보실래요?
호호 정말 좋은 선율이라
여러분들 모두 정말 좋아할 거여요!
그러면 좋은 노래는 여기 이곳에서 시작합니다.
이 음악은 마음을 즐겁게 합니다. 보이프렌드 내가 갈게
아시나요?,
소풍을 다녀왔다하면서 자랑자랑하는 애가 있습니다.
처음으로 엄마 손을 떠나는 거라
엄청 울어버릴 것 같더니…. 친구들과 재미있었고
선생님과 신났다고 얼마나 좋아하고있던지.
살짝 속상했어요. 후후.
얘기를 들어보니 정말이지
소소하지만 신났겠구나 생각을 했어요.
친구들과 양 손을 잡고 동요를 부르면서 갔다네요.
그것 있~잖아요. 병아리 삐약삐약~
같은 멜로디…. 후후. 그걸 부르고 가는 애라니
상상만 해도 넘 귀엽더군요.
그렇게 아이들의 손을 꼭 잡고
쌤을 졸졸졸 따라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에 도시락 싸갔던 걸 시식했다고 했는데
엄마가 아주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줘서
아이들이 엄청 부러워하면서
다 빼앗아 먹으려고 했다고 힘들었다네요.
하하, 첫번째 소풍이라 힘을 좀 써서 그런가
부모로서 자랑스러웠죠.
앞으론 항상 그렇게 해줘야겠다 한다고
작은 각오를 하고는
애의 얘기를 계속계속 들었습니다.
애는 보물찾기도 했었다고했었고
노래에 맞춰서 율동도 했다고 하는데
아아~ 얼마나 귀여웠을까? 보호 감독 겸사겸사로
부모들 몇 명이 따라갔다 하는데….
나도 가볼껄 그랬나 봅니다. 조금 아쉽습니다.
그렇게 아기의 첫 소풍의 날이 지났어요.
애에게도 나에게도 멋진 추억이었습니다.
그리고 애가 커가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